어른이라고 주장하는 손님과 신분증 달라는 편돌의 대결

오늘도 어김없이 민짜를 거르고있는데 어떤놈이 담배 사러와서

내가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니까 갑자기 폰 뒤지더니

신분증 사진 보여주는거임

나는 당연히 사진은 안된다고 거절했고 임마는 자기 26살이라 하고 억울하다고

자기 군대 사진이라면서 보여주는데 솔직히 나는 봐도 잘 모르겠어서

신분증 실제로 들고오면 담배 준다고 ㅇㅋ? 했음

그러니까 이새x가 작은소리로 시x 하면서 문 박차고 나감

그렇게 또 한명의 만짜를 걸렸다 생각하며 뿌듯했는데 얼마뒤에

이새x가 조그만한 종이상자에 동전 가득 담고 그 위에 신분증 얹어서 등장함

그거 계산대에 탁 내려놓더니 이거 돈 얼만지 계산해서 담배고 다 달라는거 ㅋㅋ

ㅈ같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저기 테이블에 앉아 있으라 하고 천천히 돈 셌다

돈세는 중에 그 상자에 바늘 작은거 들어 있어서 찔릴뻔 했다

그 새x가 넣은건가 아무튼 돈 다세니까 담배 4개값이 나왔는데

딱봐도 이새x 나 빡치게 하려고 돈 안세보고 그냥 있는거

들고온거 같은데 그래서 나는 담배 3개 분량 나왔다고 구라쳐봤음

근데 그새x는 믿고 그냥 담배 3개랑 남은 짤짤이 돈통에 넣고

활짝 웃으면서 나가더라 4500원 꺼억 하고 새벽에 불닭이랑 핫바랑

우유 사먹고 나도 활짝 웃었음.